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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설 명절 안전사고는 이제 그만! - 영광소방서 최 진
  • 기사등록 2020-01-20 18: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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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의 시작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생활하다 설 명절이 되면 그리운 고향이 있는 가족과 친지 그리고 친구들을 볼 생각에 벌써부터 들뜬 마음이 든다. 그러나 이러한 부푼 마음을 가지다 보면 내가 지켜야 하는 안전을 지키는 일에 소홀 하게 되어 자신의 생명과 재산을 잃어버리는 사고에 원인 된다.

 

특히, 귀성길, 귀경길에서 운전부주의로 발생한 교통사고로 생명을 잃거나 부상으로 고통을 받게 된다. 행정안전부가 최근 5년(2014~2018)간 설 명절 전후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12,149건이며, 21,122명(사망260명, 부상20,892명)이 죽거나 다쳤다고 말했다. 이러한 결과에서 보듯이 설 명절에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 할 수 있음을 상기하고 운전 할 때 각별히 주의를 해야 한다.

 

또한 화재는 5년간 총 663건에 인명피해 53명이 발생했으며, 주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이며, 화재원인은 음식물 조리, 화원방치 등 부주의가 395건, 전기적 요인 118건, 과열 등 기계적 요인 56건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가족이 함께 모인다는 기쁨에 화재라는 위험요소에 부주의한 결과가 자신이 사는 집을 송두리째 잃어버리고 자신은 마음의 상처와 부상으로 고통을 받는 결과로 이어진다.

 

그럼, 이러한 위험에서 설 연휴 기간에 우리가 지켜야 하는 안전수칙에 대해 알아보자.

첫째, 화재에 대해 알아보면, 화재는 조그마한 방심에서 시작되는 점을 명심하고, 외출 시에는 전열기구의 플러그를 뽑고, 가스레인지의 잠금장치와 가스중간밸브가 잠겼는지 반드시 확인 한 후 외출을 해야 한다.

 

또한, 가족과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장소인 찜질방과 노래방 등을 이용할 때는 비상구위치와 소화기 등의 위치를 사전에 파악한 후 즐거운 시간을 보내야 한다. 혹시 자신이 있는 곳에 화재가 발생 하면 큰 소리로 주위 사람들에게 알리고, 신속하게 대피한 후 즉시 119에 신고 해야 한다.

 

둘째, 안전운전 수칙에 대해 알아보면, 운전을 할 때 졸음이 오게 되면 무조건 졸음방지주차장이나 가까운 휴게소에 무조건 쉬어간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 졸음을 이길 수 있는 장사는 세상에 없기 때문이다. 또한 음주운전은 절대 생각과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마지막으로는 열 마디 말보다 한 번의 실천이 우리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초석이 된다. 즐거운 명절에 가족과 친지들 그리고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즐겁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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