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노인전문요양센터’와 ‘장흥노인전문요양원’ 등 2곳의 노인요양시설을 방문하고, 생활용품과 과일 등을 전달하며 말벗이 되어 드리는 등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연말이면 어르신들이 더욱 쓸쓸해하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아팠다. 그래서 어르신들께 평소보다 더 살갑게 다가가려고 애썼다”며 “올 한 해 봉사활동을 하며 친손자처럼 아낌없이 정을 주신 어르신들이 고마워 엄마와 정성을 다해 보살펴 드렸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 한해 모자봉사단을 운영한 유기상 교감은 “학생들이 혼자 봉사활동을 하는 것보다 부모님과 함께 할 때 교육적으로 훨씬 가치 있고, 의미 있는 봉사활동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내년에도 모자봉사단이 활발하게 운영돼 지역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행복을 전하고, 학생들이 웃어른을 공경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공감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하며 인성교육이 뿌리내리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장흥고 모자동행봉사단은 4년째 60여 명의 어머니와 자녀들이 함께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 오며 바람직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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