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길주)은 12일 대회의실에서 “2019. 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 화해조정지원단 11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 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내년부터 전면 시행될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개정과 관련해 학교폭력사안 발생 시 이들 화해조정지원단이 학교에 투입돼 학생들의 갈등 중재를 지원게 된다.
화해조정지원단은 기존의 선도나 처벌 중심의 학교폭력 사안처리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상처회복, 관계회복을 목표로 학교현장에서 활동하게 된다.
고흥교육지원청에서는 올해 9월부터 지역 내 활동이 가능한 각계각층의 갈등 중재전문가를 발굴해 개정된 학교폭력사안처리 절차, 화해조정 실습 등의 교육을 실시해 왔는데 이번 워크숍은 2020년도 활동 방향과 사례를 통한 화해조정지원단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화해조정지원단으로 활동하는 문 모 전문상담사(고흥00고)는 “학교폭력이라는 민감한 사안에 개입해 학생과 학부모의 갈등을 중재하는 역할이 부담되고 우려스럽지만, 고흥의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 고 말했다.
정길주 교육장은 “학폭법 개정이 교직원, 학생, 학부모 모두에게 혼란없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 며, “우리청 화해조정지원단이 현장에서 활동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지원할 것.” 을 강조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268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