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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함나들회(회장 서선열)와 새벽에어로빅 동호회(회장 정복순)회원들이 지난 14일 함평 성애양로원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쳐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새벽에어로빅 동호회원 10명은 에어로빅 공연과 노인체조를 선보여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주었으며 미리 준비해간 떡과 음식을 대접하며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새벽 에어로빅의 공연은 이른 아침 시간을 이용해 함평군 생활체육회 고영순 강사의 지도로 이뤄져 눈길을 끌었으며 이날 직접 건강박수 시연을 펼쳐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해보초등학교 병설유치원 학부모와 자녀 20명이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해 우산 춤과 장구, 율동 등 천진난만한 재롱잔치를 선보여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껏 돋웠다.
이들 회원들은 공식 행사가 끝난 뒤 어르신에게 안마와 말벗서비스를 해 주고 방과 화장실 등 구석구석 꼼꼼히 쓸고 닦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서선열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내년에도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활동을 펼치고 밑반찬 서비스와 목욕봉사 등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고 말했다.
한편 함나들회는 \'함평을 사랑하는 나주대 사람들\'로 지난 해 10월 결성돼 39명의 회원이 활동 중에 있고 새벽 에어로빅 동호회는 같은 해 11월 결성됐으며 회원은 2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