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길주)은 10월 28일부터 관내 초, 중학교 14교를 대상으로 ‘2019.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을 실시하고 있다.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은 공연 관람기회가 적은 ‘농어촌 지역 학생들에게 타지역 공연장으로 찾아가는 체험학습 형태가 이동시간이 길고 일부 학생들에게만 혜택이 돌아간다’는 현장의 의견을 받아들여 추진된 것이다.
이번 공연 내용은 ‘그림책 음악회’, ‘해설이 있는 동물의 사육제’, ‘국악과 서양음악의 만남’, ‘음악과 연극이 함께하는 공연마당’ 등 다양한 테마를 마련해 학교에서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직접 찾아가는 공연인 만큼 지원 대상도 해당 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인근 학교 학생, 학부모, 주민들에게까지 넓혀 지역주민들에게 예술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그림책 공연을 신청해 운영할 예정인 임애순 교감(대서초)은 “학교에서 독서지도를 강조하고 있어 그림책 공연을 신청하게 되었다”며, “좋은 공연을 전교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관람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동안 교사(백양초)는 “봉래초, 백양중 등 인근 학교와 함께 우리 학교 체육관에서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며, “인근 지역으로 나가 관람하고 체험하는 것이 번거로운 일인 만큼, 앞으로 ‘학교로 찾아오는’ 프로그램 지원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 오는 12월 10일까지 군내 각 초·중학교를 순회하며 11회에 걸쳐 공연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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