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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도청 광장에 김대중 전 대통령 분향소를 설치했다.
경남도는 제15대 김대중 전 대통령이 18일 오후 1시43분 서거함에 따라 경남도청 광장에 분향소를 설치했으며 19일 오전 9시부터 조문객을 받아 장례가 끝날 때까지 매일 24시간 분향소를 개방, 많은 도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경남도는 김대중 전 대통령 분향소를 도청 광장에 설치한 것은 경남도민 등 일반인들이 쉽게 방문할 수 있고 지난 17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을지/프리덤 가디언’ 연습, 도청 청사 별관신축 등으로 실내 공간이 부족해 경남도청 광장에 설치하게 됐다.
김태호 경남지사와 경남도청 간부들은 19일 오전 9시 분향소를 방문,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했다.
한편 김태호 지사는 분향소에서 분향한 후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세브란스병원을 방문, 이희호 여사 등 유가족들을 위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