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 청주 고인쇄박물관이 14일까지 독일 함부르크 중앙도서관에서 유네스코 기록유산인‘직지’와 한국의 인쇄술을 세계에 알리는‘한국의 옛 인쇄문화 – 직지’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청주의 자랑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현존 세계 최고(最古) 금속 활자본‘직지’의 가치와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기 위해 사단법인 독·한 협회와 독일 함부르크 중앙도서관의 후원으로 기획됐다.
이번 전시에서 고인쇄박물관은‘직지’영인본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인증서, 복원된 금속활자 인판 및 고서적 등 한국의 시대별 인쇄문화 관련 자료전시와 함께 특별 강연회를 진행한다.
특별전 이후‘직지’영인본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인증서는 독일 함부르크 도서관에 기증해 독일 현지인들에게 지속해서 전시될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국가무형문화재 임인호 활자장과 그 이수자가 직접 참석해 목판 활자 복각 및 금속활자 인쇄 시연을 선보이며, 독일 현지인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옛 책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한국의 인쇄문화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박물관 관계자는“2018년 멕시코 국제도서전, 2019년 상반기 일본 오사카 한국문화원 특별전에 이어 이번 독일 함부르크 중앙도서관 특별전까지 성공적으로 전시를 마무리할 예정이다”라며“앞으로도 전 세계 각국에 우리‘직지’의 우수성과 그 발상지인 청주시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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