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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시축제' 관람인파 인산인해 - 8만 인파 중앙로 일대 가득 채워...돛대기 시장 방불
  • 기사등록 2009-08-15 17:2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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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막을 연 '대전역 0시축제'에 많은 인파가 찾아들면서 성황을 이뤘다.

주말을 맞아 많은 인파가 찾아든 대전역과 중앙로 일대는 8만 명의 인파로 가득 찼다. 아이스터널부터는 사람이 지나다니기 힘들 정도.

오는 16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대전역 영시축제'는 무수히 몰려든 인파로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뤘으나 메인무대 반대편인 입구부터는 판매점들만 무수히 많아 볼거리보다는 먹거리에 치중한 것이 아니냐는 평도 나오고 있다.

또, 7080에 역점을 뒀지만 메인무대 반대편에서 포크송보다는 트롯트에 더 집중해 있었던 것도, 교복입기 체험도 협소했고, 만화방 등 옛 거리재현이 다소 기대만큼 크지 않았던 것이다.

이 때문에 행사장이 "불편했다"는 반응이 "좋았다"는 평과 함께 무수히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유야 어찌됐든 관객동원에는 대성공. 최초로 시도하는 축제에서 사람이 지나다니기 힘들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룬 것에 대해서는 두말할 여지가 없을 정도.

큰 행사인 반면 핵심이 부족했던 이번 축제에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몰려들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고고댄스 페스티벌 같은 메인 무대공연을 비롯해 대전지역 명문고등학교 동창회 페스티벌인 한여름 밤 추억의 동창회, 영시축제의 주제공연인 트로트 뮤지컬 ‘대전발 0시 50분’ 등이다.

이날 개막 축하공연으로 초청된 인기가수 박상민, 다비치, 송대관, 민혜경 등이 출연한 것이 사람들을 불러 모으는데 한 몫을 차지했다.

특히 밤 12시에는 60년대 대전역을 복원한 메인 무대위로 추억의 증기기관차가 등장하는 영시축제의 하이라이트 대전발 0시 기차 멀티미디어쇼가 화려하게 펼쳐지면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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