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경찰서(서장 오인구)는 9월 28일 고흥군 섬지방 농작물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는 야생멧돼지의 포획에 나섰다.
고흥경찰서는 도서마을인 도양읍 득량도의 선창과 관청마을에 출몰해 애써 가꿔온 농작물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는 멧돼지 등 유해 동물에 대한 대대적인 포획 및 퇴치 활동을 전개 했다.
이날 포획 활동은 지난 9월 25일 오인구 서장이 도서주민들과의 치안 좌담회에서 주민들이 건의한 애로사항을 청취 한 다음 관내에서 수렵면허증을 가진 주민 5명으로 구성된 유해동물 구제단을 투입해 수확철 농작물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멧돼지의 포획작업에 나선 것이다.
이날 엽사들은 어미와 새끼 멧돼지 5마리를 포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인구 서장은 “멧돼지 때문에 농민들이 위협을 느끼는 것은 물론 농작물에 대한 피해 또한 상당해 앞으로 멧돼지 포획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경찰서 관계자는 “군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주민피해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해 공감을 받을 수 있는 고흥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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