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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교육지원청, 작은학교 교사들 함께 배우고 성장하다!! - 동학년 끼리 교실수업 고민거리 나누고 해결방법 찾아
  • 기사등록 2019-09-25 16:3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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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길주)은 25일 대회의실에서 관내 작은학교 초등학교 교사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 작은학교 동학년 네트워크’ 연찬회를 운영했다.

 

작은학교 동학년 네트워크 운영 광경(이하사진/고흥교육지원청 제공)

이번 연찬회는 ‘경험을 나누고 함께 성찰해요!’라는 주제로 해당 학년에 대한 전문성을 지닌 퍼실리테이터를 강사로 위촉해 같은학년별로 분임을 나누어 작은학교 교사들이 교실수업에서 느끼는 가장 큰 어려움을 함께 찾고 문제를 해결하는 토론과 참여중심의 연찬회 과정으로 운영됐다.
 
참가한 교사들은 ‘어떻게 하면 한글학습 능력의 수준차를 해결할까?’ ‘소규모학급에서 교우관계가 고착화 되면서 생겨나는 갈등 해결방법’ ‘수업시간에 무기력한 학생들의 학습의욕을 높이는 방법’ 등을 주제로 고민거리와 실천경험을 나누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토론을 전개했다.

 


퍼실리테이터로 참여한 조아라 교사(순천좌야초)는 “1학년 담임을 하며 실천한 교육활동을 선생님들과 나누는 기회를 갖게 돼 보람이 있었다.”며 “학생수는 작지만 사회문화적 배경이 취약한 학생들이 대부분인 교실에서 최선을 다해서 지도하시는 선생님들의 열정이 존경스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6학년 네트워크에 참여한 김모 교사(도덕초)는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다툼이 잦은 학생들을 지도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교우관계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학생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것이 먼저라는 동료선생님들의 말씀이 인상적이었다.”고 참여소감을 피력했다.

 


정길주교육장은 “우리 지역의 많은 소규모학교가 특성화된 교육활동을 내실있게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지만 아직도 그 소중한 가치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며 “작은학교 교사들이 학년 교육과정을 함께 고민하고 나누는 오늘의 연수활동이 정례화되어 작은학교 살리기에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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