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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농협, 조합원들의 주민세 일괄 납부 ‘화제’ - 1,650세대 9백여만 원의 주민세 조합원들을 대신하여 납부
  • 기사등록 2009-08-13 14:5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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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어려워져가는 농촌 경제의 현실에서 조합원들에게 작은 희망을 주고 있는 농협이 있어 농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강진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근진)은 지난 13일 조합원 1,650세대에 대한 군에서 부과한 9백여만 원의 주민세를 대신 일괄 납부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강진농업협동조합이 지난 2008년에 이어 2009년도 2연 연속 조합원의 이익과 권익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환원사업이다.

강진읍 남포마을 이태형 조합원은 “개인별로 보면 작은 금액이겠지만 조합원 모두를 두고 보면 많은 금액이다”며 “어려운 농민들의 심정을 헤아려 주민세를 대신 납부하여 주니 금액이 많고 적음을 떠나 정말 고마운 일이다”고 말했다.

강진읍 차경마을 이영욱 조합원은 “강진농협 조합으로서의 긍지를 느끼는 계기가 되었고, 농민들이 삶의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는 사업을 펼쳐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강진농업협동조합 관계자는 “앞으로도 조합원들과 농민들을 위한 지속적인 사업들을 추진해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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