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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승용차 홀짝제→선택요일제로 전환
  • 기사등록 2009-08-13 14:4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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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이 최근 유가 상황 등이 안정세로 전환됨에 따라 오는 17일부터 승용차 홀짝제를 선택요일제로 전환한다.

기존에 시행됐던 홀짝제는 날짜가 홀수인 날이면 차량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차량만 공공기관 출입이 가능하고 날짜가 짝수인 날이면 반대로 차량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차량만 출입이 가능했다.

하지만 선택 요일제의 경우 월-금요일 중 자신이 지정한 요일을 제외한 나머지 요일에는 차량 운행이 가능하다.

진도군 경제통상과 관계자는 “선택요일제의 조기 정착을 위해 요일제 위반차량을 단속하는 등 적극적인 지도·점검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도군 선택 요일제 참여자는 요일별로 색상이 다른 태그(스티커)를 운전석 앞쪽 유리창에 부착해야 하며, 진도군은 행정기관을 방문하는 주민들에게도 선택요일제 참여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진도군은 지난해 7월부터 국제유가 폭등에 따른 위기관리계획의 하나로 공무원 승용차와 관공서를 출입하는 민간 차량을 대상으로 승용차 홀__짝제를 시행해 왔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승용차 선택요일제는 유가안정과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하게 됐다”며 “국제유가가 일정기간 배럴당 100달러 이상 지속되는 경우 다시 홀짝제로 전환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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