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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탐방 - 숲에서의 창의력과 자기 주체적인 체험학습
  • 기사등록 2019-09-24 14: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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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21일 군민 21명을 대상으로 곡성 섬진강 도깨비 마을에서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총 10회, 309명 참여) 마지막 시간, ‘숲에서의 창의력과 자기 주체적인 체험학습’ 편을 진행했다.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이하사진/고흥군 제공)

이날은 초등학교 1학년 국어 교과서 수록도서인 ‘책이 꼼지락 꼼지락(2011년 作) 저자인 아동문학가 김성범 작가와의 만남‘으로 시작해 도깨비 전시관 관람으로 이어졌고, 도깨비 탈 만들기 체험을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해 소통하는 시간이 되었다.

 


김성범 작가는 섬진강 도깨비 마을 ‘유아숲’ 체험장 운영 경험을 토대로, ‘책과 숲, 어린이’에 대한 이야기를 다양하게 풀어냈다. 아이들이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과 도깨비 설화를 통한 역사 이야기로 아이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였으며, 4차 산업시대인 미래를 대비하는 ‘창의력 학습’을 주문했다.

 


중앙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탐방에 참여했던 송 모 씨는 “아이가 좋아하는 동화작가를 직접 만나고 싶다고 해서 참여하게 됐는데, 숲 해설가, 김성범 작가와 함께하는 동안 동심으로 돌아가 ‘숲 놀이터’에서 신나는 시간을 보내고, 섬진강의 자연을 보고 계곡 물소리를 들으며 숲의 감성에 빠져들기도 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성범 작가는 1962년 곡성군 출생으로 2001년 광주일보 신춘문예 동화부문 당선으로 문단에 등단한 뒤, 문학 동네 어린이 문학상 수상, 제58회 마동문학평론 신인상을 수상했고, 현재는 작가이자, (사)섬진강도깨비마을 촌장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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