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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다도면 도동 2구 농업인건강관리실 개관식이 14일 오전 11시 신정훈시장을 비롯, 시의회의원과 유관기관단체장, 마을주민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다도면 평지농업인건강관리실은 그동안 변변한 마을회관이 없어 회의도 제대로 할 수 없었던 행산, 평지, 왕정, 도롱 등 4개마을이 공동으로 사용하게 될 마을회관으로도 쓰이는데, 규모는 86㎡로 황토한옥이며, 마을직영으로 운영하는 점이 큰 의미을 더한다.
내부시설로는 찜질방, 남녀휴식실, 샤워실, 체력단련을 위한 건강기구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건강기구로는 안마의자, 척추온열치료기 등 총4종을 구비하였고, 온수와 난방을 화목보일러와 기름보일러 겸용으로 설치해 운영비 절감을 꾀했다.
양회림 추진위원장은 “농사일로 지친 농업인의 피로를 풀고 건강증진과 함께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주민숙원사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농업인건강관리실을 자부심과 애착심으로 소중히 이용해 마을 주민들의 정을 나누며 건강을 유지하는 장소로 만들어나갈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