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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섬마을로 찾아간 ‘고흥愛 수다방’ - 육아 스트레스도 풀고, 이야기꽃도 피우고!
  • 기사등록 2019-09-06 23:2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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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송귀근)이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고흥愛 수다방”이 지난 4일 다섯 번째로 봉래면의 작은도서관에서 아이엄마와 자녀 등 15여명과 함께 출산, 육아, 교육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봉래면 작은도서관에서 개최된 찾아가는 고흥애 수다방(이하사진/고흥군 제공)

수다방에 앞서 결혼·출산장려금 등 올해부터 시행되는 저 출산 관련 시책과 군에서 시행중인 다양한 임신·출산·양육정책에 대해 안내를 했다.

 

봉래면 작은도서관은 이곳은 캘리그라피를 배우러 오는 엄마들이 모여 육아와 관련된 이야기를 서로 공유하며 작은 휴식처가 되기도 하는 힐링 공간이다.

 

이날 주된 수다 내용은 인프라 구축이 잘돼 있는 도시지역이나 군 소재지에 비해 지리적 접근성이 낮다 보니 이에 대한 불편함을 호소하는 의견들이 많았다

 


수다방에서는 ▲아이돌보미사업 다자녀가정 혜택에 관한 문제 ▲보건소 산전검사 시 검사항목 부족 ▲아이가 아팠을 때 상비약 부족 ▲수요부족에 따른 어린이집 영아전담반 편성문제 ▲도서지역 임산부 교통비 지원 희망 ▲문화센터와 같은 엄마와 아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간부족 등에 대한 의견들이 나와 군 담당자는 이에 대한 안내와 해당 부서에 의견을 통보해 해결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날 수다방에 참여한 둘째를 가진 한 엄마(동일면 거주)는 “노인을 위한 문화 복지 정책도 중요하지만 지리적으로 접근성이 취약한 곳의 젊은 엄마들을 위한 혜택이 좀 더 늘어났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젊은 엄마들이 각종 정보와 의견교환은 물론 직접 찾아가 여러 의견을 묻는 고흥사랑 수다방을 계속 운영해 저 출산 극복을 위해 지역민들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등 지역 실정에 맞는 결혼·출산·양육정책 개발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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