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길주)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지난 7월29일부터 6일간 고흥외국어체험센터에서 관내 초·중학생 70여명을 대상으로 영어체험캠프를 개최했다.

정길주 교육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이하사진/고흥교육지원청 제공)

‘Reading in Action!’이라는 주제로 추진된 이번 캠프는 학생들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영어의 즐거움을 갖도록 했는데, 특히 영어표현의 자신감을 위해 교육과정에 원어민과의 대화 시간을 충분히 할애해서 추진됐다.

캠프는 고흥에서 활동 중인 원어민영어교사들과 함께 활동주제를 선정하고 놀이와 체험 속에 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영어 끝말잇기, 소망 나무 만들어 자신의 소원 적어보기, 건강한 요거트 만들기, 영국식 게임 하기, 자신만의 주제를 설정해 영어책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영어에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원어민과의 대화 광경

원어민영어교사 피오나(Fiona)는 “모든 프로그램 중에서도 특히 여러 종류의 시를 읽고 시의 특성을 배우며 시를 직접 적어보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창의력과 영어 실력이 향상 될 것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등부 캠프에 참가한 김유민(동강중)군과 김나희(녹동중)양은 “여러 학교에서 온 친구들과 함께 영어를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모든 프로그램이 유익했으며 이 모든 것을 친절한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 고 소감을 전했다.

캠프 활동 광경

이번 캠프운영 담당자는 “고흥군의 지원으로 매년 방학 때마다 영어캠프를 개최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학생들이 이와 같은 경험을 토대로 세계 속에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 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