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길주)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고흥 관내 학부모와 학생 6가정을 대상으로 29일~31일(3일간) 부모-자녀 소통향상 프로그램 ‘옹기종기 마음을 품다’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술치료를 통해 자녀와의 소통방식을 돌아보고 부모-자녀 간 건강한 소통 방식을 이해함으로서 가정 내 의사소통의 구조를 변화시키기 위해 진행된다.
김보현(아트스토리심리상담센터/광주전남맑은학교연구소) 센터장은 ‘가족장점화분’, ‘가족보물상자 만들기’ 등의 가족미술치료 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정서적 교류로 감정조절능력과 사회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생각이나 감정을 재정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 오 모(남양초)군은 “엄마와 같이 만들기도 하고 마음속에 있던 이야기도 해서 재미있었다. 다음에 또 하고 싶다.”고 소감을 나타냈다,
또 학부모인 장 모(여)씨는 “아이의 입장과 마음을 생각하며 대화하다보니 집에서와는 다른 모습의 내가 나와서 놀랐다. 그리고 지금까지 몰랐던 나와 아이의 소통방식의 문제와 긍정적 소통방법을 알게 되어 좋았다.”며 소감을 말했다.
정길주 교육장은 “건강한 가정 내 소통경험은 자신과 주변을 성장시키고, 내일을 향해 나아가는 원동력이 된다. 이번 프로그램이 서로를 다독일 수 있는 가족 소통방식을 경험하고 가족관계가 한층 돈독해지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원 가족관계 소통 향상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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