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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총리는 4일 북한 당국이 NLL 월선을 이유로 예인한 800연안호 어선과 선원들을 인도적 차원에서 조속히 송환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 “이번 월선은 항로 착오로 인한 단순사고이며 우리 정부도 NLL을 넘어 온 북한 어선을 최근 두 차례나 그대로 돌려보낸 적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이어 “각 부처는 9월 정기국회에 대비해 주요 쟁점을 미리 점검하고, 필요시 당정협의나 관계장관회의 등을 통해 정리될 수 있도록 사전준비와 부처간 협조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 총리는 또 “광화문 광장은 국민적인 화합을 이루어내는 통합의 장소가 돼야 한다”면서 “특히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광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인접차량에 대한 안전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