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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라진 폭염 ! 철저 대비 - 영암소방서, 온열환자 발생 대비 준비 철저
  • 기사등록 2019-07-09 11:4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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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영암소방서(서장 박주익)에서는 5월 24일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열사병, 열탈진 등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2019년 폭염대비 소방활동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지난 5월 24일 전국 일 최고기온을 경신한 곳이 속출했다. 경북 울진은 35.6도로 1971년 이래 최고치를 갈아치웠고 울릉도 30.8도로 1938년 이후 가장 무더운 날씨를 기록했으며 우리 지역 순천 등 동부권에서도 33도로 최고기온을 나타냈다.

 

지난 해 폭염과 관련하여 119구급대는 총 2,609건(전국) 출동하여 2,426명(93%)을 이송하였으며 그 중 온열질환 사망자가 21명이 발생했다.

 

무엇보다도 폭염이 시작되면 안전취약계층인 고령자와 독거노인, 어린이, 만성질환자와 야외근로자, 축산농가는 폭염에 더욱 취약할 수밖에 없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취약계층 거주지에 대한 도로 살수 등 보호를 강화하고 축산농가의 경우 가축 폐사를 막기 위한 살수 지원 요청 시 소방차로 용수를 지원한다.

 

전남 16개 소방관서에서는 119무더위 쉼터(PTSD실 및 휴게소 등)를 운영하며, 구급대원이 직접 방문객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건강 상식을 안내하는「폭염 맞춤형 의료서비스」도 제공한다.

 

전남소방본부 구급상황센터에서는 응급의학 전문의가 온열질환 응급의료지도·상담을 하는 한편, 119구급차에는 얼음조끼·팩, 생리식염수, 주사세트, 소금, 전해질용액, 물스프레이 등을 비치한 119구급대가 일제히 활동을 시작한다.

 

또한, 물놀이 활동이 급증하는 7월 말부터 8월에는 물놀이 사망자 발생 위험지역 및 사망자 발생지역인 하천, 저수지 등을 집중 점검하고, 주요 장소(해수욕장)에 구급차 전진배치 및 수난사고 대응 준비에 총력을 기울인다.

 

그 밖에도 구조 ․ 구급 ․ 화재출동 등 재난현장에서 장시간 활동하는 현장 활동 소방대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 그늘막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폭염이 빨라지고 있는 만큼 바깥 활동을 하기 전에 날씨예보를 반드시 확인하고 평소 충분한 휴식과 폭염 발생 시 행동요령[국민재난안전포털(www.safekorea.go.kr)]을 숙지하여 온열 질환을 예방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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