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소방서(서장 박달호)는 31일 광양소방서 2층회의실에서 경남하동소방서와 섬진강변 소방활동 공동대응을 위한 광양-하동소방서 소방활동 응원협정 체결식을 개최했다.

금번 응원협정체결식은 그동안 광양소방서 관내 섬진강변에서 발생되는 각종 상황 발생시 하동소방서로 119신고가 접수되어 출동이 지연될 우려가 있고, 예전에 체결되어 시행중인 광역지원협약은 상대소방서의 요청과 수락절차 등이 필요해 다소 출동시간이 지체될 염려가 있었다.
이에 따라 금번 응원협정서 체결에는 화재등 각종 소방활동시 신속한 응원출동 및 섬진강변 인명구조활동 지원, 경계지역 중 일부지역에 대하여는 자동지원, 기타 훈련 등 소방활동상 필요하여 요청한 경우 신속한 현장출동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교환하게 되었다.

더불어, 응원협정지역으로는 광양소방서 다압면, 진월면 등 2개면 7개지역과 하동소방서 금성면 등 1개면 5개지역으로 응원활동에 소요되는 제반경비는 지원소방서에서 부담하고 임무수행 중에 발생한 인명피해 등은 상호 청구하지 않는 등 실무적인 요소를 강화하여 그 실효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체결식을 개최한 박달호 광양소방서장은 소방의 궁극적인 목적은 신속하고 완벽한 출동태세확립과 소방행정서비스 전개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그 가치가 있는 만큼, 영호남 소방서 간의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으로 청정지역 섬진강변의 안전수호에 함께 노력해 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