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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물놀이 사고 조심
  • 기사등록 2009-07-30 20: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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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휴가가 실시되는 7월말에서 8월초 사이에 가장 많은 물놀이 안전사고가 발생한다, 주5일 근무제 확대 등 레저문화 확산으로 저수지, 강, 하천, 계곡 등 유원지를 방문하여 물놀이를 하는 인구가 많이 늘어날 것이며 수난사고 발생도 증가할 것이다.

유원지나 해수욕장은 119수상구조대를 운영하고 있지만 익사자의 통계에 의하면 감시와 보호를 받지 않는 하천이나 강, 계곡에서 익사사고의 90%가 발생하고 있다.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첫째, 수영금지 지역에서는 절대로 물놀이를 하지 말아야 하며 물속에 들어갈 때 는 먼저 손,발 등에 경련을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가벼운 준비운동을 하며 물에 들어가기 전 심장에서 먼 부분부터 물을 적신 후 들어간다.

둘째, 물놀이중 소름이 돋고 체온이 내려가면 물놀이를 중단하고 몸을 따뜻하게 감싸고 휴식취하며 노약자나 어린이가 물놀이를 할 때는 항상 부모님이나 어른들과 함께 하거나 보고 있는데서 하도록 해야 하며 너무 깊은 곳이나 아주 차가운 물에서는 수영을 하지 말아야 한다.

셋째, 하천의 바닥은 굴곡이 심하므로 깊이를 모르는 곳에서는 갑자기 깊은곳에 빠질 수 있어 위험하며 수영에 자진이 있더라도 음주후 수영금지 해야하며 갑자기 심장마비가 발생하여 생명에 위험하므로 주의하도록 해야 한다.

넷째, 배가 고프거나 식사 후에는 수영을 하지 않고 잠시라도 물에 들어갈때는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야 순간의 실수로 물을 먹어도 사고를 막을 수 있다.

물놀이 사고 시 대처요령으로는 첫째, 익수사고 발생시 신속하게 119로 신고해야 하며 큰소리로 주위 사람에게 알리고 절대로 구하려고 무리하게 물속에 들어가는 것은 위험하다.

물에 빠진 사람을 구조할때는 수영에 자신이 있더라고 가급적 주위에 물건들 로프나 튜브 또는 주위의 긴 막대기 등을 던져 잡고 나오도록 하고, 주변에 사람들에 도움을 요청하고 반드시 수영에 익숙한 자가 익수자 접근시 부력이 있는 물건을 착용하여 익수자 뒤에서 접근하여 구조해야 한다.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하였을때는 구급대원이 도착할때까지 인공호흡이나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해야 한다.

영암소방서(이기춘 서장)은 성수기 및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기찬랜드 경포대계곡, 나불도유원지 등 물놀이 장소를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휴일 및 성수기간동안 119수상구조대를 배치하여 피서객들에게 안전한 물놀이 수칙과 사고시 대처요령 및 심페소생술 교육을 연일 실시함으로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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