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지난 1일 포스코 광양제철소 니켈 추출 설비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노동자 한 분이 사망하고, 다른 한 분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안타깝게 돌아가신 분의 명복을 빌며, 병원 치료중인 노동자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
포스코에서는 지난 한해 5명의 노동자가 작업 중 목숨을 잃었다. 또 올해 2월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산재 사망사고가 발생한 이후 4개월 만에 또다시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이렇게 계속되는 포스코의 중대 재해에 대해 고용노동부와 노동조합과 함께 합동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해 철저한 조사와 함께 그 책임을 명확히 물어야 한다.
한 가지 더 짚고 넘어갈 대목은 포스코 경영진의 노동조합 탄압실태이다. 작년 9월 50년 무노조 경영을 깨고 민주노조가 출범한 이후 포스코 경영진은 최근까지 노동조합 탈퇴종용 등 부당노동행위를 끊임없이 진행해왔으며 이러한 부당노동행위로 인해 현장의 노동자들의 불안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정의당 전남도당은 노동자를 무시하고 노동조합을 탄압하는 포스코의 행태를 결코 좌시 할 수 없다. 또한 반복되는 산업재해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직접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해 진상을 규명하고 관련 책임자를 처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19년 6월 3일
정의당 전남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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