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곡성불교사암연합회와 천태암 주최, 대한불교조계종과 화엄사 후원으로 사찰 스님과 지역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에선 지역주민이 스스로 참여, 오는 5월17일부터 열리는 곡성세계장미축제를 함께 기념하기 위해 곡성시내구간 1.5km에 태양광 연등을 달아 축제분위기에 동참했다.
이날 행사는 곡성불교사암연합회 각초스님의 감사 인사와 화엄사 덕문스님의 인사가 있었는데, 태안사 각초주지 스님은 “종교적인 의미를 떠나 함께 즐기면서 문화 공연을 통해 행복한 곡성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연은 가수 현진우 사회로 민요가수 김세례나의 멋진 공연과 국악,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로 120분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