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전라남도는 제47회 보건의 날을 맞아 8일 함평 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건강생활 실천을 다짐하는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에는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와 임용수 도의원을 비롯해 목포, 순천, 강진 의료원장, 22개 시군 보건소장 등 보건 의료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에선 모듬북 공연과 MBC 개그맨 김광회 박사의 ‘정신건강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또 도민 보건 향상과 건강 증진을 위해 애써온 보건의료 종사자 및 공무원 25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 및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박병호 부지사는 기념사에서 일선 보건의료 현장에서 묵묵히 일해 준 보건의료인의 노력을 치하하고 격려하면서, “도민 모두가 아프지 않고 또 적기에 치료를 받도록, 촘촘한 보건정책을 추진하자”고 당부했다.
행사장에선 전라남도 광역치매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암센터, 장애인 구강진료센터, 심뇌혈관예방지원단, 감염병지원단과 함평군보건소에서 건강체험 공간을 제공했다.
올해 보건의 날 주제는 ‘국민건강 보장’이다. ‘질병 치료’ 중심에서 ‘건강과 예방’ 중심으로 정책 방향을 옮겨, 국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보장하는 의미다.
보건의 날을 맞아 전라남도를 비롯한 시군에서도 기념식, 건강홍보관 운영, 건강캠페인, 보건교육 등 다양한 보건 관련 행사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