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천사대교 개통…서울․광주 시외버스 운행한다 - 전남도, 11․12일부터, 섬 주민 교통불편 해소․관광 활성화 기대
  • 기사등록 2019-04-08 12:10:58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 전라남도는 천사대교 개통에 발맞춰 광주~신안 암태 간, 서울~신안 암태 간 시외버스가 각각 11일과 12일 신규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자은․암태․팔금․안좌 등 섬지역에서 육지까지 배로 1시간 소요됐다. 하지만 천사대교 개통으로 10분 내외로 단축되면서 섬 주민의 대중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전남 섬의 절반이 모여있는 신안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방문객들의 이동 편의 증진은 물론, 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

 

이번 신규 시외버스 노선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섬의 날’이 국가기념일로 제정되는 등 섬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것이어서 전남 서남부권의 관광발전 토대를 갖추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암태 노선은 하루 2회 운행되며 서울에서 오전 9시와 오후 3시 출발하고, 암태에서는 오전 8시와 오후 4시 출발한다. 운행 소요시간은 4시간 40분이다.

 

광주~암태 노선은 광주~송공항까지 운행하고 있던 노선을 연장 한다. 하루 7회 운행한다. 광주에서 오전 5시 50분, 8시 5분, 8시 50분, 11시 5분, 오후 12시 40분, 1시 30분, 4시 25분 출발한다. 암태에서는 오전 8시 40분, 10시 25분, 오후 12시 30분, 1시 40분, 2시 40분, 3시 25분, 7시 출발한다. 운행소요시간은 1시간 40분이다.

 

전라남도는 이용객 추이에 따라 시외버스 노선을 추가로 증편 운행할 계획이다. 여름철 관광 성수기에는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남창규 전라남도 도로교통과장은 “천사대교 개통에 따른 암태면 인근 섬 주민과 외부 관광객의 교통 이동편의를 위해 노선을 신설하게 됐다”며, “서남권 대표 관광지로 발돋움하도록 대중교통망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25081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이만희 총회장이 전한 뜨거운 계시 말씀의 열기, 평화의 섬 제주에 전파돼
  •  기사 이미지 눈 내리는 함평 엑스포공원 빛 축제 설경
  •  기사 이미지 서구 아카데미, 김제동 초청 '내말이 그말이에요'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