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전라남도는 어촌뉴딜300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4월 한 달 동안 현장 밀착형 자문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어촌뉴딜300 현장 밀착형 자문은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14개 팀 42명의 자문단이 2019년 사업 대상지 26개 어촌·어항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사업 초기 단계부터 지역 주민과 간담회를 통해 지역 여건을 반영한 사업 계획을 구상하고, 전문가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추진된다. 향후 사업계획 수립 단계, 사업별 설계 과정까지 2~3회 현장 밀착 자문을 실시하고 지역 주민 요청 시 상시 자문도 지원된다.
자문단은 수산·어촌·지역경제·경영, 문화·관광·레저, 건축·디자인·경관, 도시계획·토목기술, 공동체·지역 콘텐츠 등 5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다. 사업 추진 과정은 물론 사업 완료 후 3년 동안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주민 주도의 지속 가능한 어촌을 위해 추진된다.
어촌뉴딜300 사업은 전국 300개 어촌·어항 현대화를 통해 침체된 어촌경제를 회복시켜 어민 삶의 질을 높이는 지역밀착형 SOC 사업이다. 4년간 3조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이다.
전라남도는 2019년 공모사업에서 전국 70개소 중 26개소(전국 37%)로 가장 많은 곳이 선정돼 현재 실시설계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상심 전라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어촌뉴딜300 사업은 주민 참여형 사업으로 사업 계획 단계에서부터 주민의 의견과 지역 여건을 충분히 반영할 계획”이라며 “여기에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활력 있고 아름다운 어촌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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