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변수남)는 청명·한식을 전후한 4일부터 7일까지 성묘, 식목활동 및 등산객 등에 의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소방본부는 특별경계근무 돌입에 앞서 소방지휘관 회의를 개최, 산불 등 화재 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체계 구축으로 대형 산불 예방 및 선제적 대응을 위한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 기간 중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1만 4천622명의 인력과 624대의 장비를 동원해 산불 예방 순찰활동 등을 중점 추진한다.
순찰을 통해 쓰레기 소각, 논·밭두렁 소각행위를 막고, 주요 등산로 및 공원묘지 53개소에는 소방력 전진배치 및 산불 예방 캠페인을 추진, 사고 피해를 최소화 할 방침이다.
최형호 전라남도소방본부 대응예방과장은 “4월에는 건조한 날씨와 함께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산불 등 임야화재가 많이 발생한다”며 “임야화재는 자칫 대형 산불로 이어질 우려가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