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정비위원회가 26일 심의위원회와 본위원회를 열어 산업통상자원부의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 물량 추가 공급 심의 요청을 통과시킨데 따른 것이다.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을 반장으로 하는 정부합동투자지원반은 ▲기재부, 국토부 등 관계부처로 구성된 기획팀 ▲경기도, 용인시 등 지자체로 구성된 촉진팀 ▲한전, 도로공사 등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인프라팀 ▲SK건설, SK하이닉스 등 민간업체로 구성된 조성팀으로 이루어져 있다.
정부는 이 지원반 운영을 통해 대규모 민간 투자가 원활히 이뤄져 반도체산업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할 계획이다.
경기도 용인시 원삼면 일대에 조성되는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는 4개의 신설 반도체 생산라인을 갖추고 최대 월 80만장을 생산하게 되며, 50개 이상의 협력업체가 입주하는 상생형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1만 7000여 명의 신규 직접 고용이 가능하게 돼 일자리 창출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