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미디어발전법으로 또다시 우리 국회가 국민여러분께 여러 가지 송구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렸다.
오늘 아침에 박희태 대표님께서 정세균 민주당 대표님을 뵙고 여러 가지 말씀을 하셨다. 오늘 10시에 안상수 원내대표님께서도 야당의 원내대표님과 함께 좋은 안을 위해서 협상을 하기로 준비가 되어있다.
조금 전에 저도 박희태 대표님과 최고위원님들과 함께 정세균 민주당 대표를 뵙고 건강을 생각하시라는 말씀과 아울러 이제는 ‘MB악법’이라는 것이 맞지가 않다. 야당이 앞으로 협상해야 할 상대는 분명히 우리 한나라당 여당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그 법안의 명칭을 우선 바꿔달라. 즉, 예를 들어서 박희태 한나라당 여당의 대표가 계시기 때문에 지금 정책과 법안의 모든 것은 우리 여당의 대표에게 함께 협상을 해야지, ‘MB악법’이라는 지칭부터가 우리 한나라당 대표에게로 와야 되지 않느냐 그래서 이렇게 말씀을 드렸다.
또한 민주당 정세균 대표님께서 영수회담을 제안하셨다. 어디까지나 영수회담이라는 것은 그 협상의 파트너는 바로 여당인 한나라당이다.
그래서 저는 이 협상의 파트너는 분명히 방향을 잘못 잡은 것이다. 그래서 민주당은 앞으로 현실성 있는 대안으로 제안을 해주시길 바라고, 또 하루빨리 국민들이 기대하는 민생, 서민을 위한 생활, 그리고 경제 살리는 데에 민주당이 여당과 함께 협력을 해주시길 바라고, 정세균 민주당 대표께서도 하루빨리 박희태 여당의 대표님과 여러 가지 협상을 통해서 좋은 결론을 국민들께 보여주실 것을 촉구 드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