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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때 주민안전 최우선해야 - 배수펌프장 비상근무 ․ 수문보 개방
  • 기사등록 2009-07-16 21: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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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하류 남평지역에 오전 10시를 기해 홍수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16일 오전 세지면에 274㎜를 최고로 평균 234㎜의 비가 내린 나주지역에서는 피해최소화를 위한 대책이 총체적으로 펼쳐졌다.

이광형 나주시장 권한대행은 16일 오전 국실과장을 소집한 가운데 긴급 간부회의를 갖고, “아침 일찍 한수제를 비롯한 현장을 돌아보면서 만일의 경우 신속한 조치를 취해야할 필요성을 느꼈다”며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읍면동장이 주민대피령을 내릴 수 있도록 신속하게 조치를 취하고, 대형사고를 막기 위한 예찰활동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권한대행은 특히 “소관부서별로, 업무 담당별로 산사태가 우려되거나 침수가 예상되는 저지대, 각종 개발현장 등 수해로 인해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업무 필수인원을 제외한 전 직원을 해당 읍면지역에 보내서 주민안전에 힘써달라”고 당부하면서 “인명피해가 발생할 경우 간부들이 책임을 진다는 비상한 각오로 주민안전에 열의를 가져달라”고 강도 높게 주문했다.

시는 이날 아침 마을방송을 통해 기상특보 및 홍수주의보를 신속히 전파하고, 관내 15개 배수펌프장에 비상근무를 실시했으며, 나주천내 6개소의 소형보 수문을 신속히 개방하는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또 일시 침수된 구진포 장어의거리 업소들의 경우 긴급 투입된 다시면 의용소방대와 공무원들이 가재도구를 옮겨주는 등의 협조체제로 피해를 줄였으며, 국도 1호선 나주시내 구간에 대한 침수예방 응급조치를 실시하기도 했다.

한편 제133회 정례회기중인 나주시의회는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서면으로 대체, 집행부가 수해대책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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