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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봄 문익환 학교, ‘가족 한마당 행사’ 가져 - 학부모, 재학생 등 300여명 참여, 황주홍 강진군수 특강
  • 기사등록 2009-07-14 17:3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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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늦봄 평화교육사업회(이사장 최연석)는 지난 11일 강진군 도암면 만덕산 자락에 위치한 늦봄 문익환 학교에서 ‘늦봄가족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한마당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오신 학부모와 재학생, 교사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온 가족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늦봄 문익환 학교의 대표 길잡이인 이승요씨의 개회선언과 더불어 청소년체조, 학부모 배구, 남․여축구, 달리기 및 학생들의 발표회 등을 통해 그동안 배운 실력과 솜씨를 참석한 부모들에게 자랑했다.

또한 한마당 체육행사에 이어 이날 오후 7시 황주홍 강진군수 특별강연이 늦봄 문익환 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황 군수는 이날 강연에서 “사회적으로 존경받고 어울리고 선량한 시민이 되기 위해서는 정직하고, 친절하며, 서로 화합하고, 남은 배려할 수 있는 겸손, 용기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해 학부모님께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늦봄가족 한마당 행사’에 참석한 강진군 군동면 김경아씨는 “애들과 함께 운동도 하고, 군수님의 특별강연도 들어 참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한편 2006년 3월에 개교된 늦봄 문익환 학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83명(늦봄 1기 : 18명, 2기 : 22명, 3기 : 23명, 4기 : 20)의 학생들이 향학열을 불태우고 있다.

이곳에서는 중․고교 통합 6년간에 걸쳐서 보통학습(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감성 학습, 생태학습, 자립생활, 영성생활, 역사와 통일 학습, 공동체 활동으로 진취적인 인간형을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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