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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부터 취약계층 1300만명 신종플루 예방접종
  • 기사등록 2009-07-14 13: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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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신종 인플루엔자 대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아동과 노인 등 감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1월부터 접종이 실시된다.

기획재정부는 14일 예방백신 예상구입비용 1748억원에 대해 보건복지가족부, 교육과학기술부, 행정안전부, 국방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기정예산 1193억원을 활용하고, 나머지 555억원은 일반회계 예비비로 지출하기로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접종대상은 아동·노인·임산부 등 취약계층이 420만명, 집단생활로 감염확산이 우려되는 전체 초중고 학생 750만명과 군인 66만명, 방역의료인·소방·경찰 등 대응요원 100만명 등 모두 1336만명이다.

재정부는 예방백신을 국내생산과 해외구매 등을 통해 최단기간에 확보해 11월부터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취약계층에 대한 접종은 보건소, 단체접종, 민간의료기관을 통해 실시된다. 일반 국민들은 민간의료기관을 통해 적기에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적정 백신물량 확보를 유도할 방침이다.

한편 류성걸 재정부 예산실장은 앞서 13일 신종플루 감염환자가 격리 수용돼있는 국군수도병원을 방문해 치료상황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애로사항 및 대응체계 보강방안을 협의했다.

13일 현재 국내 신종플루 확진환자는 482명이며 세계적으로는 6일까지 135개국 9만4512명이 감염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11일 신종 인플루엔자 경보단계를 최고수준인 6단계(Pandemic)로 격상하고 올 가능 제2차 대유행 가능성을 예견, 철저한 대비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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