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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공중병원헬기 바다 건너 제주도민 생명지켜
  • 기사등록 2009-07-13 12: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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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취항한 소방방재청 중앙119구조대(대장 강철수)의 다목적 소방헬기(EC225)가 전신화상을 입어 위급한 제주도민을 신속히 서울의 한 전문병원으로 이송하여 귀중한 생명을 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서귀포시에서 ‘09. 7. 10(금) 새벽 발생한 화재로 인해 전신에 3도 화상을 입은 환자를 서울의 대형병원으로 이송하기 위해 보호자들이 여러 경로로 이송을 추진하였으나 번번이 거절되자 소방방재청 중앙119구조대에 지원을 요청하였고, 소방방재청 중앙119구조대는 최첨단 “119공중병원헬기(EC-225)"를 투입하여 환자를 신속하게 이송하였다.

본 헬기에는 선진 응급의료시스템(EMS)을 갖추고 의사 및 응급처치전문가(EMT)가 동승하여 완벽한 응급서비스를 제공하며 유사시 공중에서 수술도 실시할 수 있다.

기존의 헬기는 서울에서 제주까지 장거리 운항을 할 경우 중간에 급유를 해야 하는 등 시간이 지체되며, 협소한 실내공간과 제한적인 이륙중량으로 인해 완벽한 응급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많은 제약을 받았지만, 119공중병원헬기(EC-225)"의 출현으로 이러한 문제들이 한꺼번에 해소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외에도, 탑승인원이 최대 28명으로 구조대원의 신속한 현장 투입이 용이하며 그간 소형헬기들이 수행하기 어려웠던 악천후와 야간비행이 가능하고, 담수능력이 4,000ℓ에 달해 산불지원 업무능력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많은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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