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의회(의장 송우섭)가 지난 11월 12일 개회한 제274회  제2차 정례회를 33일간의 회기를 마감하고 12월 14일 폐회했다.

고흥군의회 제274회 제2차 정례회(이하사진/고흥군 제공)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9년도 군정업무계획 보고 청취 ▲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군정질문 및 답변 ▲2019년도 예산안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지난달 13일부터 실시한 2019년도 군정 주요업무계획 보고에서는 해당 실과소장으로부터 올해에 추진했던 군정성과와 내년도 군정추진 방향에 대한 보고를 듣고 고흥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과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11월 20일부터 11월 28일까지 8일간 실시한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해당 상임위원회별로 관련 수감자료 및 증빙서류 검토와 질의답변, 그리고 현지 확인을 병행하는 등 심도 있게 실시해 감사결과 지적과 개선이 요구되는 48건을 집행부에 이송하고 그 처리결과를 서면으로 보고토록 했다.

그리고 3일부터 이틀 동안 실시한 군정질문 및 답변에서는 7명의 의원이 질문자로 나서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분야 활성화 대책 ▲민간투자사업 유치현황 및 성과 ▲농업인 월급제 도입 관련 추진 대책 등 다양한 군정현안과 관련 질의응답을 통해 군정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이와 함께, 새해 군정 살림을 위한 2019년도 예산안 심의에서는 군민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거쳐 그 결과를 토대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종합심사를 실시해 투자시기가 시급하지 않고 실효성이 불확실한 29억7천1백만 원을 삭감 조정해 5천8백13억2천만 원 규모의 2019년도 예산안을 수정 의결했다.

이 밖에도 군의 실정에 맞는 노인복지정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해 어르신의 행복한 삶과 건강 및 복지증진 기여를 위한‘고흥군 노인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안’ 등 27건의 각종 안건을 의결하고 집행부에 이송했다.

송우섭 의장은 정례회 마무리 인사를 통해 ‘군민이 풍요로운 복지 고흥 건설을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바 소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