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지체장애인이 거주하는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택 1동이 전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흥소방서(서장 남정열)에 따르면 12일 오후 2시 30분경 고흥군 고흥읍 호형리 지체장애자인 신 모(80‧신호마을) 할아버지가 거주하는 주택에서 전기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하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고흥소방서 대원들과 공무원, 주민들이 진화작업에 나섰으나 주택(56㎡)은 전소됐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흥군은 화재피해를 당한 신 모 할머니의 임시거쳐 마련과 함께 구호물품을 전달해 드리고 긴급복지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오전 9시 30분에는 고흥군 영남면 우두마을 마 모(89) 할머니의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함석조 주택(39㎡)이 전소되는 피해가 발생했으나 마 할머니는 긴급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고흥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마 할머니가 화덕에 음식물을 올려 놓은채로 잠시 다른 일을 한 사이에 음식물이 가열되면서 복사열로 인해 주변의 가연물에 착화되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고흥소방서 관계자는 “외출 시에는 가스레인지 등에 음식물을 가열해 놓고 외출 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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