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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이 하계방학을 맞아 대학생 일자리 “행정지원반”을 활용하여 8월20일 까지 50일간 옥외광고물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군은 최근 삼호에 위치한 대불국가산업단지가 활성화됨에 따라 공단 내 도로에 업체 간판이 무질서하게 설치되어 있고 지역 상가들도 최근 경기침체와 업소의 과다경쟁으로 도로변 등의 불법간판들이 난립하고 있으나 업주의 광고물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허가 요건이 되지만 허가를 받지않은 간판이 관내 간판 중 약30%정도 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러한 무분별한 광고물로 인해 거리환경은 물론 쾌적한 관광영암의 이미지를 크게 훼손함에 따라, 전수조사 후 요건을 갖춘 불법광고물에 대해서는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하여 합법화하고 건전한 옥외광고문화를 정착시키며 세외수입 증대에도 일조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허가 요건이 되지 않는 도로변 야립간판 등 불법광고물에 대해서는 계고 후에 강제철거 등 단호하게 처리하기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