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지역자활센터(센터장 송동석)는 지난 6일부터 이틀간 고흥군공립노인전문요양병원 다목적실에서 자활사업 참여자의 자활능력배양을 위한 전문자격증 취득교육을 실시했다.

자활참여자 전문자격증 취득 교육(이하사진/고흥지역자활센터 제공)

자활근로자의 근로의욕 중진과 전문지식을 배양하기 위한 이번 교육에는 자활근로자 52명을 대상으로 참여주민의 근로의욕을 증진시키고, 영농관련 사업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강화하기 위해  인적자본향상교육(약초관리사 전문자격증 과정)을 실시했다.

약초관리사는 약용식물의 다양한 종류와 특징 및 특성, 효능과 효과 등과 관련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직접 약용식물을 재배, 채취하거나 보관, 관리, 저장 등 유통업무를 수행하는 전문인이다.

교육에 참여한 자활참여 주민은 “막연하게 알고 있던 약초에 대해서 확실하게 알게 되고 주변에 흔히 있는 식물들이 약효가 있다는 걸 알게 돼 실생활에서도 응용할 수도 있을 뿐 아니라 또 자격증까지 취득하게 돼서 자신감이 생긴다” 며 이번 인적자본향상교육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양동석 센터장은 “ 자활참여 주민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인적자본향상 교육과 소양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다.” 고 밝혔다.

한편, 고흥지역자활센터는 2011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받아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집중적체계적으로 자활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교육을 통해 자활의욕 고취와 자립능력향상을 지원하며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자활촉진에 필요한 사업을 수행하는 사회복지 기관으로서 지난 2016년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