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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김연아가 탄생할 것인가? 빙상의 불모지인 광양에 국제규격 빙상장이 개장하게 되어 빙상의 꿈을 가진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30여 년 간 교육계에 몸담고 정년퇴직한 박부영(부영국제빙상장대표)씨는 “지역빙상 저변확대와 꿈나무 육성에 애착을 가지고 광양읍 덕례리 한려대학교 입구에 피겨, 쇼트트랙과 아이스하키 대회가 가능한 실내규모 3,300㎡ 600명을 동시 수용한 국제빙상장을 건립하고 12월 8일 개장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한국빙상경기연맹(회장 박성인) 배성훈 피겨담당은 “세계 1위 김연아라는 걸출한 스타를 탄생시켰으며 빙상이 국민적인 관심으로 대두된 만큼 꾸준히 도약하여 인기 있는 스포츠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개장식에 국가대표를 파견하여 피겨시범도 지원할 계획으로 있어 스포츠도시 광양이 빙상의 중심적인 역할을 할 날도 머지 않았다”고 말했다.
광양시 관계자는 동계전지훈련 시즌을 맞아 빙상장이 개장됨에 따라 축구, 육상, 태권도등 선수들의 근력향상 등 훈련장소로 이용될 수 있도록 하고 스포츠 도시 광양에 지역민의 휴식 공간과 명소로써 빙상장은 또 다른 매력을 느낀다며 빙상을 통한 지역의 실물경제 활성화와 지역 이미지를 드높이는 김연아 효과를 톡톡히 거둘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