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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지사,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활동 - 8일 청와대·국무총리실 방문…건의문 전달
  • 기사등록 2009-07-07 13:4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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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경남지사가 청와대와 국무총리실을 방문, 동남권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경상남도에 따르면 부산,울산, 경남 3개 시·도는 첨단의료복합단지 동남권 공동유치에 합의하고 부울경의 중심 도시인 양산시를 유치 대상지역으로 선정, 800만 주민과 함께 유치를 위하여 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태호 경남도지사는 부산·울산광역시장과 함께 8일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등 정부 관계 부처를 방문, 첨단의료복합단지의 동남권 유치 당위성을 설명하고 건의문을 전달할 예정이다.

◆양산, 첨단의료복합단지 최적지
부산, 울산, 경남도는 양산시 상북면 일원을 후보지로 선정하고 전국 최초로 현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광역경제권 사업 취지에 부합해 공동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동남권 3개 시·도는 동일 생활권과 경제권을 형성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그중심에 양산시가 위치하고 있으며 특히 동남권은 부산을 중심으로 의료산업이 수도권 다음으로 전국 최고의 의료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는것을 강조하고 있다.

현재 동남권에는 800만 인구가 거주해 수도권 다음의 의료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전국 최대의 의료 수요처다.

양산은 10개 평가 항목 가운데 정주여건, 교통접근성, 우수 의료연구개발기관 집적도 및 연계정도, 지자체 지원내용, 첨단의료복합단지 운영주체 역량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국 최대 의료인프라 구축
부울경은 첨단의료복합단지 핵심 인프라 구역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지자체, 의료연구개발기관, 출연기관이 공동으로 출연해 신약개발지원센터 등 3개 법인을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수백억원이 소요되는 첨단 임상시험센터를 순수 민간자본을 유치하는 한편 국내 최대의 의료박물관 역시 순수 민간자본으로 건립할 계획이다.

또 의료기기 특화센터, 의료관광 서비스 복합센터 등을 건립하는 등 차별화된 단지조성 및 운영계획을 수립했으며 특화된 각종 센터에 50여개 이상의 업체가 참여 및 출연의사를 밝히고 있어 전망이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개 시·도가 공동으로 유치함으로써 사업 성공여부의 관건 이라고 볼 수 있는 재원 조달 능력이 다른 시·도보다 용이할 뿐 아니라 1,000억원대 이상의 기금과 펀드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있어 향후 입주기업 등 연구활동 등 단지 운영에 있어 다른 지자체와는 확연히 차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남도는 병원과 연구기관, 관련 기업체 등이 많이 소재하고 있어 인적·물적 네트워크 구축 등 여러 측면에서 유리할 것으로 보여 여러 가지 긍정적 요인들이 결합될 경우 조기에 사업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첨단의료복합단지 후보지 평가를 위해 240명의 전문가 풀을 구성 후 60명을 무작위 선정할 계획이다.

정부는 7월 초 각 지자체에서 제출한 평가자료를 검증한 후 지자체별로 검증결과를 소명,보완하고 후보지 실사를 거치는 등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 심의를 거쳐 이달중 최종 후보지를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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