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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절반, “취업 후 적성 안 맞아 조기퇴사 경험 있다” - 직무에 대한 신중한 고민 기회 제공, 취업난 해소에 중요한 역할
  • 기사등록 2018-11-20 08: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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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직장인 10명 중 5명은 본인의 진로설정과 직업선택에 불만족해 조기 퇴사를 한 경험이 있었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김용환)이 직장인 721명을 대상으로 ‘직무 탐색과 만족도’에 대한 조사를 해 이와 같은 결과가 나왔다.

응답한 직장인들 중 ‘원하지 않는 일을 하고있다’는 비율은 46.6%로 절반 가까이가 본인이 원하는 일과 직업이 달랐다.


취업 후, 직무에 불만족에 조기퇴사 하는 경험은 51.9%가 갖고 있었다.  

스스로 희망하지 않던 일을 직업으로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적성, 직무보다 취업이 더 급해서’(45.2%)가 가장 많았다. 이어 ‘취업준비가 상대적으로 쉬워서’(14%), ‘원하는 직무와 내가 적합한지 알 수 없어서’(11.9%) 등이 있었다.

현재 직업과 직무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59점으로 낙제점 수준이었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은 다시 직업을 선택할 수 있다면, 꼭 고려할 기준을 무엇이라고 생각할까.
1위는 ‘적성과 흥미에 따른 직무 선택’(33%)이었다. 직무적합성은 최근의 채용 방향과 기업에서 인재의 안정적 관리 차원에서도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젊은 직장인들은 ‘성취감’을 상당히 중요한 가치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어 ‘직업 안정성’(24%), ‘높은 연봉’(21.5%), ‘흥미 및 관심사’(7.9%)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84.2%가 취업 시 진로탐색과 직무 고민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본인들이 취업 할 당시 후회되는 점으로는 ‘미리 목표를 세워 준비하지 못한 것’(34.7%, 복수응답), ‘다양한 경험을 해보지 못한 것’(33.6%), ‘적성을 무시하고 여건에 따라 취업한 것’(31.9%) 등이 나란히 상위권에 올랐다.

사람인 임민욱 팀장은 “직장보다는 ‘직업’이 더 중요한 시대로 변화하고 있어 본인의 적성에 맞는 ‘직무 및 직업선택’은 회사생활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장기적인 커리어 관리 관점에서도 필수적이다.”라며, “최근에는 직무탐색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등이 정부나 민간기업 차원에서 준비되어 있으니 직장을 다니면서도 잘 활용하면 큰 도움이 된다.

 

현재 사람인에서도 성향에 따른 직무적합성 가이드를 제시해주는 ‘인성검사’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원하는 직무를 위해 준비해야 할 능력, 방향성 등을 알려주고 있어 15만 명 이상의 구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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