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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준법지원센터, 사회봉사 대상자 농촌가정에 도움의 손길
  • 기사등록 2018-11-06 10: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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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이삼식 기자]법무부 순천준법지원센터 2018. 11. 5. 사회봉사 대상자(9명)는 범죄 피해로 마음의 상처를 입고 어려움을 당한 피해자 농가를 찾아 고구마 수확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2013년경 여수시에서 발생한 강력범죄 사건의 피해자였던 고령(81세)의 피해자는 홀로 고구마와 들깨 농사로 약 300여 평 남짓한 밭농사를 혼자 경작하며 어렵게 생활해 왔고, 올해는 고구마를 혼자 수확해야 하는 어려움 때문에 전남동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게 되었다.

 

법무부에서는 사회봉사 활동의 진행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지속적인 지역사회 봉사와 소외 계층 지원, 등 순천을 비롯한 관할 지역 내에 위치한 시청·군청 농업정책과, 시·군 농협,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효과적인 사회봉사가 이루어지도록 관심을 보여 왔다.

 

사회봉사자들이 한때의 실수와 후회를 만회하고 어려운 이웃들의 삶에 조금이라도 보탬을 주었다는 보람과 만족감을 통해 반성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통감하는 시간을 갖도록 노력해 왔다.

 

또한, 주로 지역에 소재한 사회복지기관에 배치되어 노인 돌봄 서비스와 장애인 돌봄, 장애인 시설 식당 급식봉사, 태풍이나 풍수해 피해 현장, 긴급하게 도움이 필요한 농촌 일손 돕기 등 장애인이나 사회적으로 소외된 농촌 가정을 찾아 이들의 재활과 생활지원, 일손 돕기 활동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봉사를 진행해 왔다.

 

이번 사회봉사에 참여한 ○모씨는“인력부족으로 힘들어하는 농촌가정이나 범죄피해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입은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이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소감을 밝힌다.

 

순천준법지원센터 이형채 과장은“일손이 달려 도움이 절실한 노인 및 장애인 복지시설, 영세농가·고령농가·귀농·다문화 가정 및 범죄피해자 가정 및 기관에 적정한 인력이 배치되어 효과적인 사회봉사가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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