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도내 기업들의 품질 경영운동을 확산, 보급시켜 제품에 대한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09 경상남도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를 2일 오전 10시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과 6층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 경남지역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표준협회장 및 도내 유관기관장과 기업인, 산업체 종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품질 경영활동 유공자 6명에게 지식경제부장관 표창과 경남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개회식에 이어 품질분임조 품질개선 활동사례 발표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도내 대기업·중소기업 등 품질분임조를 운영하고 있는 업체 가운데 자체 예선을 거쳐 선발된 36개 분임조(현장부문 16팀, 공기업?공공기관 부문 8팀, 6시그마 부문 4팀, 기타 부문 8팀)가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산업현장에서 몸으로 체험한 소중하고 값진 사례인 생산 비용 절감, 생산능률의 극대화, 부적합품률 및 불량률 감소, 시간단축을 통한 생산성 증대, 제품의 품질 개선으로 기업 경쟁력을 향상시킨 우수 사례를 발표한다.

경진대회 심사 결과 우수 분임조 17개 팀은 9월 7일부터 부산 BEXCO에서 열리는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경상남도 대표출전 자격을 부여하고 기타 참가 분임조에게는 경남 발전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분임조원들의 활동 격려 차원에서 장려상을 시상하게 된다.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당일 발표심사 뿐만 아니라 사전 현지심사를 통해 품질분임조의 현장 활동 및 개선사례, 개선효과 등을 평가한다.

또 당해 기업체 관심도, 추진조직 구성 및 운영, 지원내용 및 활성화 계획 등에 대하여도 평가하여 반영함으로써 회사 내·외적으로 성실하고 역동적으로 활동하는 분임조를 선정하게 된다.

품질분임조 활동은 산업 전반에 걸친 기술혁신, 품질혁신으로 경쟁력을 높여 세계적 산품을 생산하고 기업현장과 생산제품, 고객 불만의 문제점을 근원적으로 찾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적극 권장해야 하는 사업이다.

경상남도 미래산업과 관계자는 “앞으로 도내 기업들이 세계 제일의 기업, 세계 제일의 제품을 생산, 판매함으로써 경상남도가 국내는 물론 동북아 경제중심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품질경영 및 생산혁신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