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성금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개최된 ‘제15회 추억의 충장축제’ 기간 동안 여성단체 회원들이 ‘추억의 충장다방’을 운영한 수익금이다.
동구는 이 수익금으로 저소득 한부모·다문화가정 아동 10여 명에게 방한용 패딩점퍼를 지원할 계획이다.
주리애 동구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지역아동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겨울을 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수익금을 후원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동행하며 여성과 아동이 살기 좋은 공동체 만들기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1개 단체가 가입된 동구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대학, 여성친화마을 만들기, 충장축제 참여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2011년에 이어 2016년 동구가 여성친화도시에 재지정 되는 것에도 큰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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