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에서는 2009년도 노인의치보철사업을 국비 보조사업으로 201,920천원의 예산을 확보, 치아의 저작운동이 미약한 취약계층 어르신 128명에게 의치보철의 혜택을 드리고 있다.

올해 6월말까지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84명에게 기 실시 하였고 7월부터는 32,180천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 차상위 의료수급자 중심으로 전부의치 4명, 부분의치 11명 등 15명에게 무료로 노인의치보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원시보건소 에서는 만 65세이상 차상위 의료수급 어르신 중 의치가 필요한 분을 대상으로 6월 29일부터 7월 10일까지 공개 모집하며 보건소, 읍.면.동사무소(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에서 접수하게 된다.

추진절차는 7월 중순에 보건소에서 1차 전신 건강상태 및 구강 건강상태 등 검진을 한 후 의치보철이 가능한 대상자를 「선정 기준표」에 의해 선정하게 되며 대상자의 기대수준 조정, 시술자와의 협조관계, 적응과정의 어려움 등 본 사업의 취지와 효율적인 사용법에 대하여 설명회를 갖은 후 7월 하순부터 본인이 희망하는 관내 치과 병(의)원에서 무료로 시술을 하게 된다.

남원시보건소 구강보건팀은 2002년부터 무료 노인의치보철사업을 추진, 2008년까지 치아의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 어르신 386명에게 의치를 보급하여 제2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저작능력 등 구강기능 회복에 도움을 드렸다.

또한 노인의치보철사업은 의치시술도 중요하나 시술 후의 사후관리가 더욱 중요함에 따라 해당 치과 병(의)원과 보건소가 연계하여 시술 후 1년동안 사후관리도 해 드리는 등 쾌적하고 편안하게 의치를 사용,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이 영위될 수 있도록 각 지역 및 시설, 가정방문을 통하여 개인별 구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