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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성복지국에서는 학교폭력 및 청소년보호대책의 일환으로 보성군 회천면 다비치콘도에서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외부 강사인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학가협) 상담실장 이현미씨를 초빙하여 "부모가 바라본 학교폭력"이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갖고 있다.
전남 각 시군 청소년담당 직원과 청소년단체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워크숍에서 강사로 나선 학가협 이 현미 실장은 "학교폭력의 징후들"이라는 주제에서 학교폭력으로 부터 내 자녀를 지켜주기 위해서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지켜 보아야 하며 학교폭력이 일어나기 전에 반드시 그 징후가 나타나게 되어 있는데 그 사실을 빨리 감지하고 조치를 취해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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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놀이처럼 즐기는 학교폭력게임설명에서 죽음을 부를수 있는 "목을 조여 기절하면 깨우고 돌아 가며 이를 반복하는 기절게임" 등 청소년 문화가 폭력으로 흐르고 있다며 기성 세대의 관심을 강조 하였다.
특히 학교폭력에 대처하는 기술부족으로 인해 더 큰 피해를 부를수 있다며 교사는 차분하게 증거자료를 확보하고 가해자부모와 피해자부모를 따로 만나 사실을 확인시키고 피해보상 등 재발방지약속을 받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워크숍 첫째날은 외부강사를 초청 청소년폭력예방대책 강의를 들었으며, 둘째날에는 교육청 등 유관기관의 청소년보호대책에 대한 설명회가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