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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 암환자 및 가족이 함께하는 자조모임 운영
  • 기사등록 2009-06-30 15: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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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보건소에서는 4개읍면에서 매주1회씩 1달동안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재가 암환자 자조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암 질환으로 인하여 신체적 고통 뿐 아니라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환자에게 투병의욕 고취와 재활의지를 북돋고 심리, 정서적 안정을 통해 치료효과를 높여주고, 가족들에게 암에 대한 다양한 정보제공을 주고자 6월부터 10월까지 4개읍면(지도읍, 신의면, 안좌면, 압해면)의 재가 암환자 및 가족 30여명씩을 모시고 웃음치료, 식이요법의 중요성, 암 예방 및 치료의 최신 경향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읍면마다 각 4주 동안 매주 1회씩 암환자 자조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6. 25(목) 신의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전문 레크레이션 강사를 초빙하여 재가 암환자 및 가족 30명이 모여 “웃음으로 암정복”이란 주제를 가지고 첫 재가 암환자 자조모임을 실시하였는데, 처음에는 가만히 있던 환자분들이 서서히 웃음으로 굳게 닫힌 마음의 문을 열면서 “그동안 암에 걸렸다고 세상 원망만하고 집에서만 지내고 있었는데, 신나게 웃고, 즐겁게 노래를 불러보니 아픈 곳이 싹 없었진 것 같다고 하시며, 왜 이제까지 나를 스스로 갇혀 힘들게 살았는지 모르겠다면서, 앞으로도 자조모임을 자주 가졌으면 한다"고 웃음 지었다.

신안군에서는 금년의 운영성과를 보고 2010년에는 읍면을 더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주민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 꼭 맞는 서비스로 좀 더 가까이 찾아가는 사업을 펼쳐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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