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2009.6.30일자로 정년퇴임하시는 5명의 직원들에 대하여 6.29 11시에 남원시청강당에서 정년퇴임자 가족 친지 및 후배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퇴임하시는 직원은 전 의회사무국장직을 역임한 김정환 국장을 비롯한 전 주생면장 노정선씨, 또한, 무기계약직원 3명이 동시에 정년퇴임식을 가져 전 직원들이 함께 공동체라는 의식을 다시한번 새겼다.

특히 환경미화원 박태수, 김갑준, 도로보수원 김동석씨등은 20여년간 남원의 깨끗한 도시환경 업무에 현장에서 몸으로 실천 근무한 직원들이다.

이날 남원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두분의 정규직원들에 대하여서는 지난 40여년의 긴 세월 동안 남원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신 노고를 높이 치하하는 한편, 세분의 환경미화원 직원에 대하여서는 새벽마다 한결같이 깨끗한 남원을 위해 헌신해 주신 수고에 높이 치하를 하였으며,

앞으로도 퇴직은 하지만 그동안의 경험과 지식을 후배들에게 변함없이 전수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렸으며, 퇴임사에 임한 김정환 전 의회사무국장은 퇴임하는 자리에 서니 감회가 새롭고 서운함과 그리움에 만감이 교차됨을 느끼면서,

후배공무원들에게 “있을때 잘해”라는 유행가 가사처럼 평소 열심히 근무에 임해달라는 것과 “진인사대천명”이란 말과 같이 맡은 모든일에 최선을 다해달라는 것을 부탁하면서 눈시울을 흘려 참석한 모든 직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