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장(서장 김정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간 여름철 해상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해양안전 종합대책 추진 특별기간｣으로 정해 해역별 특성에 맞는 종합안전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안전대책에는 다중이용선박, 해수욕장, 수상레저 안전관리 등 해양경찰 소관 안전관리 분야를 총망라하고 있으며, 분야별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첫째, 여객선, 유･도선, 낚시어선 및 수상레저기구 안전관리로, 민․관 합동점검반을 편성, 특별 안전점검과, 사업자･종사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둘째, 해수욕장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상인명구조요원 자격증 소지자 등 인명 구조능력을 갖춘 해수욕장 안전관리요원 9명을 채용, 7~8월 두달 동안 전국 해수욕장에 배치하여 인명구조 활동과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한다.

셋째, 수상레저인들에게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중심의 안전관리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수상레저 활동자들을 대상으로 조난시를 대비한 휴대폰 방수팩 지급, 원거리 수상레저활동자 중간점검제 실시 등을 통해 국민이 필요로 하는 적극적 봉사행정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7월부터 8월말까지를 해상교통질서 위반행위 집중 단속기간으로 정해 주취운항선박, 무허가 영업 행위 및 해양레저 행위와 항계내 해상교통 질서 문란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하여 해상교통질서를 확립할 계획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해상교통량 증가해역과 이용객 폭주선착장에 경비함정 및 경찰관을 증가 배치하고 이용객 안전수칙 준수 및 질서유지를 위해 인터넷, 방송, 플래카드 등을 이용 대국민 홍보활동을 강화해 사고예방과 더불어 현장중심, 고객 만족 치안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