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전남의 한 지자체가 직원들의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를 실현하기 위해 군수와 직원들과 토론회를 개최해 타 지자체들의 주목을 받게 됐다.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21일 군청 우주홀에서 공직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실현’을 주제로 공감인사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송귀근 군수가 직접 주재한 가운데 공무원 인사문제에 대한 사심 없는 대화를 통해, 민선7기 인사 기본방침을 소상하게 밝혔고, 토론회에 참여한 공무원들도 자유롭게 질문하고 토론하는 자리가 됐다는 평이다.
<송 군수의 인사 기본방침>
▸소통하고 공감하는 인사▸투명하고 예측 가능한 인사
▸능력·성과 중심의 인사 ▸기준과 원칙에 입각한 공정·합리적 인사
토론에 참여한 직원들은 “인사권자인 군수가 인사 대상인 직원들을 대상으로, 대화하고 토론하는 것은 보기 드문 사례”라면서 “군수가 인사권자라는 부담감 없이, 매우 친근했고 인사 전문가답게 속 시원한 대화를 했다”며 만족해했다.
한편, 직원들은 지난 민선4~6기까지 원칙 없이 단행된 직원인사와는 완전 다르게 “공무원 인사와 관련해 단돈 1원도 받지 않겠다”는 송 군수가 자신의 선거공약대로 지난 7월 취임이후 단행한 46명의 승진과 함께 실시된 420여명의 대규모 인사에서 “그 약속을 지켰다”며 앞으로 열심히 노력만 하면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평가 받을 수 있다는 희망과 기대에 한껏 부풀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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