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극복의 날’(매년 9월 21일)을 맞아 소통과 공감대을 형성하기 위해, 9월 13일부터 21까지 치매극복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치매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치매 파트너 양성·치매예방 특강·의료취약지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치매 친화적 사회 환경 조성에 기여토록 할 방침이다.
치매인식 개선 캠페인은 치매 파트너로 교육받은 중학생(녹동중·과역중·동강중)과 함께, 전통시장의 장날에 맞추어 시장과 터미널 등에서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지역민의 관심을 유도하는 릴레이 캠페인도 실시했다.
치매예방 특강은 9. 21(금) 13:30분 포두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사회복지협의회 노인돌봄 봉사자 100여명과 포두면사무소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할 계획이다. 교육 후에는 치매극복 선도기관으로 지정하여 치매환자와 가족의 동반자 역할을 해 나가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의료 접근성이 낮은 도서지역을 찾아 치매선별검사 및 치매관련 정보를 제공하여 치매극복을 위한 사각지대가 없도록 한 걸음 더 나아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치매국가책임제 실시로 치매에 대한 관심이 전보다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으로 치매조기검진과 예방관리는 아직 미흡한 상황이다. 치매는 가족과 개인의 힘만으로 극복할 수 없는 질병이기에 치매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갈것이다”라고 말했다.